금융 공기업 IT 직렬 현직자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Icon eye 42
Icon comment 1 3

안녕하세요.

컴퓨터 공학을 1전공, 경영학을 복수 전공하여 6학기를 마친 대학생입니다.

올해 상반기, 휴학을 하면서 취업 준비를 조금씩 시작했는데요.

그 과정 속 분명한 진로 설정을 하지 않다보니 여러 정보들을 볼때마다 더 갈팡질팡하며 욕심을 부리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휴학기간동안은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한국사, 컴활), 공모전 등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하며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턴을 지원하고 면접 과정을 거치고, 떨어져보면서 사실상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을 생각했을 때엔 현실적으로 프로젝트 경험이나 연구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조급해졌구요. 다음 학기 교환학생을 가는데 남은 두 달이 저에게는 참 소중하여 무엇을 할지 조언을 얻고자 교수님을 찾아뵀는데, 여러 조언 중 이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시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전공을 잘 살리고 싶어, 현재 금융 공기업의 IT직렬 취업을 1순위로 하고 있는 저에게 그렇다면 실질적인 조사를 해보라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준비과정, 경쟁률, 지원자조사, 직무환경 등)


제가 가장 궁금한 점은 금융 공기업 IT 계열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의 직무 만족도나 회사 생활입니다. 


최근에 봤던 글 중 하나가 일반 금융권(은행)에서의 전산직은 직접적인 개발 환경보다는 좀 보수적인 분위기더라구요. 큰 틀에서 벗어나지않고, 실질적으로 IT 기술을 발휘하기보단 주어진 것에 그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공기업 IT 현직자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지금 주어진 시간동안 많은 고민을 해서 방향을 설정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관련 멘토에게 질문해보세요

IT개발
IT개발
연구 개발
중소기업
IT개발
서버 개발자는 어떤 일을 하는가?, 프로그래머는 어떻게 준비하는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IT개발
SW QA, IT감사, IT감리, SW품질관리
진로찾기
IT개발
자동차업계 IT방향
IT활용직무
IT개발
IT
소프트웨어 개발
IT개발
경영 지원 담당
IT 회사에서 살아 남는법.다양한 IT직종에 대한 이해.앱개발 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웹개발에 대한 조언.
IT개발
개발직군 6년 이상 경험
다양한 진로 도전 경험
IT개발
IT QA
IT
IT개발
클라이언트 개발
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IT개발
IT
오픈소스 개발, 소프트웨어 관련
IT개발
Platform Software 개발
컴퓨터 공학관련 직군 멘토링
IT개발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설계 #코드이쁘게만들기 #게임 개발 및 코딩 스킬 #게임 개발 분야 (2d/3d)게임 개발자에 대한 진로?
IT개발
IT 정보보안, IT 계열 커리어패스
금융분야 IT, IT 보안
IT개발
IT에 대해서, 정보보호에 대해서, 사이버포렌식에 대해서, DB에 대해서, 네트워크에 대해서, 정보컴퓨터 정교사, 교직이수에 대해서
IT 진로상담
IT개발
웹 백엔드, PHP, Python, etc...
개발직군 진입에 관한 상담 등
IT개발
IT 개발 직무 경험
IT 개발 진로
IT개발
게임 개발, PM, QA
게입 업계 커리어
IT개발
정보보안,정보보호,취약점분석,모의해킹,악성코드분석,리버스엔지니어링
IT개발
프로그래머
개발자
IT개발
보안, BIG DATA 솔루션 연구개발
보안, BIG DATA 솔루션 관련 진로
IT개발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등
컴퓨터 공학 진로
IT개발
개발/금융권
개발자/프리랜서/운영/SI/SM
IT개발
개발자 로드맵 / 회사에 빠르게 녹아들어 200% 시너지를 발휘하는 법 /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어떻게 공부하고 롱런하는법 에 대한 조언 / 직장 내에서 IT 비전공자와 회의(커뮤니케이션)하는법
취준생들을 위한 진로 고민 상담 / 좋은회사, 나에게 맞는 회사 찾는 방법
IT개발
Computer Software/Mobile
Software Engineer
IT개발
항공관리시스템, SAP ERP 관련 업무, Technical support, 왓슨, AI
IT취업에 관한 개요, 외국계 회사
IT개발
개발자, IT설계, 스타트업
개발자, IT설계
IT개발
IT 프로그래머
IT
IT개발
Big Data, Data Science
기타 진로고민
IT개발
게임 개발
전반적인 게임 업계 준비(PM, 기획, 프로그래밍), 게임 개발 클라이언트에 대한 가이드, 늦은 나이에 게임분야 준비하기
7월 잇다클래스 참여자 모집

* 현직자 직무 멘토링 : 영업, 마케팅, 인사총무, 공기업, 호텔, 항공
* 자소서·모의면접 : 자소서/이력서 1:1 클리닉, 모의면접 컨설팅
* 진행 지역 : 서초구, 중구, 성동구, 도봉구, 양천구

댓글작성

댓글 3 개

Profile profilepic

조동진

2018/07/14 18:54:13

금융 IT를 목표로 하시는 것 같군요.
저는 거의 20년 정도 금융, 공공, 일반기업 IT 프로젝트를 했고 갑, 을, 병, 정 생활을 다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금융권 IT는 일반적으로 IT기술 20% 금융지식 80%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금융회사 내에서도 전문 개발자 그룹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DB나 시스템 프로그래밍 그리고 네트워크 쪽은 거의 기술 기반이구요. 그렇다고 아주 기술적으로 뛰어나야 하다기 보다는 안정성을 더 추구합니다.
그리고 전산 업무의 50%(경우에 따라 다름) 이상은 외주에 맡기기 때문에 관리자 역할을 많이 하게 됩니다.

참고로 제가 아는 은행 전산 직원들 중에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은 창업을 하거나 안랩이나 카카오뱅크 같은 곳으로 이동했네요.

오지혜님 질문에 대한 직접적 답변은 이정도로 하구요...
질문 글에 보니까 취업에 대한 준비 그리고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분위기 등에 대하여 상당히 궁금한 것 같네요.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왜 취업을 하려고 하나요?"
"왜 금융권 IT를 하려고 하나요?"
"왜 일하는 환경이나 분위기가 궁금한가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면...
취업을 위해서 준비하지 마세요.
이 땅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을 따라 행동하고 비전을 바라보고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세요.

저도 처음부터 나의 미션과 비전을 알았던 건 아닙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했던 것 같아요. 내가 제일 잘 하는 것으로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죠.
그 것이 처음에는 재료공학이었고, 그 다음은 IT였고, 그 다음은 경영학 생산관리였고, 그 다음은 마케팅이었죠. 벤처 하다가 말아먹고, 창업 멘토링도 했지요. 그래서 지금은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마케팅 체계를 잡아서 성공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29개의 금융/공공/기업 등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지금 하는 일에 활용되고 있답니다.

처음에 재료공학이라고 했는데, 좀 의아하죠? 재수생 시절에 어느 책을 보다가 대한민국의 기초재료 분야가 허약하다는 걸 알고서 사명감을 가지고 재료공학을 지원했었죠. 그런데 어쩌다 보니 대학졸업하고 나서 삼성SDS에 입사하게 되었죠. 면접 때 면접관이 이렇게 물어 보았습니다.

"재료공학이 전산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그러서 평상시 생각하던 대로 즉시 이렇게 대답했었죠.

"공학을 통하여 공학적인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배웠고 전산 개발 시 유용하게 활용된다고 믿습니다."

그랬더니 면접관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하더라구요.

정체성과 신념에 대해서 고민하고 모든 행동에 "Why"라는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해 보세요.
기업은 스펙으로 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총기가 살아 있는 인재를 뽑습니다.
저도 벤처 시절에 직원을 많이 뽑아 보았습니다.
스펙 때문에 합격되는 것 같죠? 그렇기도 하겠지만 직무에 적합하면서 눈이 살아 있으면 뽑습니다. 뽑고 나서 보니 스펙이 좋았던 것 뿐입니다. 물론 인성이나 조직 적응력을 보는 건 기본이구요.

잠깐 이야기가 벗어난 것 같은데...
진짜 해드리고 싶은 것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미션과 비전을 찾아가는 체계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나는 누구인가?
이 것은 정체성 문제이면서도 미션에 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정체성이란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창조주 하나님의 고귀한 인격을 가진 존재(피조물)이며 이 땅에서 창세기 1:28의 임무(이 세상을 잘 가꾸고 다스림)를 띄고 태어났다는 것을 저의 정체성으로 정의합니다.

나의 존재 의미를 찾지 못하면 앞으로 내가 하는 일에 대하여 확신이 서지 않고 무언가를 성취하더라도 허무하고 혼란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땅에서의 저의 존재가치를 이 땅을 아름답게 가꾸고 다스리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멘토링과 마케팅 코칭을 업으로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 다음 다음과 같은 것을 정리합니다.
(나의 장단점)
- 내가 잘 하는 것
- 내가 못 하는 것
- 내가 하고 싶은 것
- 내가 하기 싫은 것
- 내가 경험 한 것
- 나의 지식/기술
- 나의 성향 (내 관점 / 다른 사람의 관점)
- 가치관/생활신조

2. 이 세상은 무엇이 필요한가?
다음에는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정리해 보는 겁니다.
평상시 알고 있는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 문제점과 사람들의 니즈를 정리해 보는 겁니다.

(세상의 문제/니즈)
- 경제적 문제/니즈
- 문화적 문제/니즈
- 사회적 문제/니즈
- 정치적 문제/니즈
- 산업, 주변생활 등 기타 문제/니즈

3. 내가 해결할 문제 선택
정리하다 보면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문제나 니즈가 있을 겁니다. 그 것을 하기 위해서는 나의 어떤 장점이 적용이 되며, 나의 어떤 단점을 극복해야 하는지 정리 될 것입니다.

이 것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 보는 것이죠.
로드맵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취업 후 창업.
취업 후 승진.
취업 후 대학원 -> 공공정책연구원 등.

나의 미션을 실행하고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 단계를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물론 1년 뒤에 2년 뒤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단계적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4. 구체적 계획
전체적인 로드맵을 그렸으면 이제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을 차례로 계획하고 설계하여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이력서, 자소서는 아무 걱정 필요 없습니다.
취업을 떠나서 다른 사람들이 오지혜님을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쓰다보니 길어 졌네요.
happy89@naver.com 메일 주시면 위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부디 성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1918595 1017325565000651 3230065127972123832 n

조성우

2018/07/10 12:00:39

제가 IT직렬은 아니라 담당자 마인드로 말씀 드리기는 어려운 점 참고해주세요.

금공 IT는 아무래도 '개발자' 라기보다는 '개발자를 관리하는 직무'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IT전공 아닌 인원들을 IT로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리를 하면 되니까요.
플랫폼, 내부전산망을 개발하는 업무보다 유지/보수에 가깝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IT직렬 분들의 인상이나 이미지를 보아도, 스마트하거나 원리원칙 또는 차분할 수 있는
그런 인상의 직원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유별하거나 튀는 이미지는 찾아보기 어렵고요.

모든 금공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공공기관이 보수적인 성격이다보니
당연히 어떤 창의적인 시도나 접근 보다는 현황유지나 온고지신이 좋지 않을까 말씀드립니다.

Profile 1518469180038

김윤준

2018/07/06 14:18:45

매우 구체적이고 생각이 깊은 질문을 하시네요.
저는 그쪽이 아니라 원하는 대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하나 말씀드리자면..
자신감 가지고 하고 싶은 쪽으로 해보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