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관계 (새로운 시작뒤에 가려진 원인들) - 20대초 학생편
이번에는 꿈과 현실 이야기에 조금씩 젖어들어가 있는
인과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게요.
20대 초반의 후배분들에게 꿈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우선, 자신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생각해봐~"에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그 사람이 그 인생의 주인공이에요.
그 주위에 사람은 조연이구요.
즉, 모든 사람은 주인공이면서, 동시에 조연인거죠.
예를 들어 천명의 사람이 있다면,
천명의 "나"가 있고, 천명의 "남"이 있는거에요.
즉, 내 인생의 주인공인 내가 소중한 사람인 만큼
타인도 그들의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소중한 사람이에요.
저는 인생에서의 인과관계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
이 세상에 존재하며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며 출발점은 "나"에요.
그런데, 이 개념이 왜 하필 인과관계와 연결되어 있을까요?
앞서 꿈과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꿈은 나 기준으로 내가 정하는 것이라 이야기 했었고,
현실은 타인 기준으로 형성되어 있는것이라 이야기 한것이에요.
내가 지금 맞이하는 현실은 "나"를 포함한 수많은 "나"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에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포함한 수많은 "나"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미래를 맞이하는 것이고요.
글은 이해가 될듯하지만, 아마 어떤 개념의 이야기일까 선뜻 이해가 안될거라 생각해요.
예를 들자면, 여러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가장 확실한 원인은
"읽어보려고 마음 먹었다." 에요.
보려고 마음 먹은 그 전의 원인은 제각각이겠지만,
어쨋든 읽어보고 있는 원인의 관점을 여러분에게 맞추면,
"읽어보려고 마음 먹었다." 에요.
원인의 관점을 저에게 맞춰보자면,
"제가 글을 적었다."가 되겠고,
이 원인이 가장 원초적인 원인이 되겠지요?
제가 글을 적은 이유야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 하나 하나가 제가 글을 적은 결과의 원인이 되는것이지요.
(역시, 어려운 이야기일까요?)
더 줄여서 이야기하자면,
수많은 너와 나의 원인들이 모인 결과가 지금이라는 뜻이에요.
저와 여러분이 얼굴을 직접적으로 맞대고 있는 만남은 아니지만,
이렇게 모니터를 마주하면서 제 의지를 전달할수 있는 결과를 생각해 보세요.
결과의 원인도 생각해보시고요.
비록, "내"가 처음 만나는 관계라던가 시작일지라도,
그 시작도 그 시점의 결과인것이고,
그 결과의 원인이 있다라는 것이에요.
20대 초반의 후배분들은 딱 여기까지!
원인과 결과가 혼재해 있는 것을 인식할수 있는
다른 말로는 받아들일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연령대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