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책임-권리-의무 (freedom only) - 20대초 학생편
자유, 책임, 권리, 의무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을 연령대가 아마 20대 초이지 않을까 싶네요.
학교에서 배운지 얼마 안된지라 그 사전적 의미로서 말이죠.
하지만, 실제 사회에서의 자유라던가 책임, 권리, 의무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마 가장 모를거에요.
다만, 오직 자유를 가장 많이 느껴왔을거에요. (일반화)
이것이 무슨말이가 하면요.
여러분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
노력 없는 대가를 누리고 있었다라는 거에요.
더 쉬운말로 하자면, 부모님이 키워줬다라는 말이죠.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에, 책임을 가지지 않아도 되고,
의무를 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이에요.
(쉽게 쓰기가 어렵네요.)
몇몇은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가정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가령, 부모님이 안계셔서, 동생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거나 하는.
이렇게 타인의 자유를 위해서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 학생은 부모님의 책임하에 자유를 즐기고 있는거에요.
부모님 등쌀에 공부만 해야하고 놀지 못하고 이런 거로
나는 자유가 없어! 라고 하는 친구들이 있겠지요?
이번 글로 말해 주고 싶은것이 바로 이것이에요.
20대 초반에 이제 막 대학 생활을 시작한 후배분들
여러분은 이제부터 자유라는 개념에서부터 혼동이 오기 시작할거에요.
가장 큰 이유는 자유활동에 당연히 따라오는 책임이라는 것을 본인이 받기 시작하게 되거든요.
가장 쉽게 예를 들수 있는것은 공부와 성적!
고등학교까지는 공부에 대한 본인의 자유의지의 결과가 본인에게도 가지만,
대부분의 부모님이 그 책임을 지고, 여러분의 자유를 통제했을거에요.
그런데, 대학교 진학부터는 점점더 여러분에게 책임이 가는거에요.
그나마도 대학 등록금이나 생활비 정도까지는 부모님이 책임을 져주는 경우도 있다지만,
대학 진학 시작부터 이 책임을 몸소 다 받아들여야 하는 후배들도 있어요.
자유롭게 오늘 놀고 내일도 놀아서, 성적이 안나오는 것의 책임으로,
장학금을 못 받는 현실이 되고.
자유롭게 오늘 술마시고 내일도 술마셔서, 생활비를 허망하게 사용한것의 책임으로,
내일모레는 밥사먹을 돈이 없을수도 있어요.
이런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자유라는 것이에요.
책임이 없는 자유는 방종이라 합니다.
가정형편에 따라서, 자유와 책임의 관계성에 대한 경험의 시기는 달라질수가 있지만,
왠만하면은 이제부터는 자유에 대한 책임을 잘 고려해봐야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표현으로는 원인과 결과를 생각해보는거에요.
어제 선택한 나의 결정이 원인이 되어, 오늘의 사건의 결과가 된거에요.
오늘 이렇게 선택하면, 내일 이에 대한 결과가 나오겠죠.
선택과 결정이 여러분의 자유의지에 달린것이고,
그 선택과 결정에 따라는 결과의 책임은 여러분의 것이에요.
다시 한번 더 중요하게 말할게요.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