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문제인가?
성공하는 -
"제1원리는 물리학자들이 세상을 보는 필터입니다.
다행히 그런 방식으로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파트폰이 더 쉽게 작동하도록 기존의 이메일 프로그램에 한두 가지를 보완하는
대신 제1원리를 바탕으로 휴대전화 통신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새롭게 사고하고
그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게 더 낫다는 얘기다.
그러나 모든 프로젝트를 이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자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머스크는 이것이 "정신적 에너지가 훨씬 더 많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특히 페이지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자신의 직관을 따르지 않는 방식'이로 본다.
사업 결정을 내릴 때 직관은 떄로 도움을 주지만 기술에서는 그것이 '대부분 매우 나쁜 생각'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사람들에게 무인자동차가 가능하겠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아니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 질문에 답하려면 원리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기술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지는 "정보 기술의 미래를 예언하려면 자신이 그 이면의 물리학을 이해하고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라고 말한다.
"아마도 대개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 토마스 슐츠 지음, 구글의 미래, 비지니스북스
위 본문의 내용은 기술의 성공을 위한 구글 CEO 페이지의 답변이에요.
물리학이라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하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그런데, 제가 언급하고 싶은 내용은 '이렇기 때문에 물리학을 공부하자!'가 아니에요.
'물리학을 알아는 두자.' 정도를 말하고 싶네요.
제 개인 사견을 확확 넣었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과 비유가 아니겠지만 그래도 표현하자면,
현대 물리학자를 조선 선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신나게 풍월을 읊어봐야 풍월일 뿐이라 이말이에요.
(물론, 신나게 읊어준다면 신명날테고, 알기 쉽게 읊어주면 큰 도움이 되지요.)
따라서, 물리학이라는 것을 아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봐요.
대부분은 기본교육과정을 밟아오면서 응당 배웠으리라 생각하고들 있지만,
저 또한 페이지가 말한것처럼 "아마도 대개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의 입장이에요.
그런데, 저도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인지 의문이고, 제가 건방떠는것이 아닌가해서 조심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화두만 던져 놓고 갈 생각이에요.
중학과정 중에 나오는
수학 y=ax
물리 s=vt (s : 거리, v : 속도, t : 시간)
두개가 연관이 되시는지?
위의 공식에 사칙연산을 하면, 물리적으로 어떤 의미로 변하는지 오나요?
우리의 인생도 함수적인 기울기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