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에 무엇을 써야 하는가? 강점 선택법![인문학자소서]

  • written by 김동환 men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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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김씨입니다.

오늘은 자소서에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볼게요.
지금까지 자소서의 Why와 How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엔 What, 소재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자소서는 나를 일의 관점에서 어필하는 것이니,
소재는 바로 일하는 데 있어 나만의 장점과 차별점을 보여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소서 컨설팅을 해보니, 다들 소재가 비슷해요.
다른 지원자와 나와의 차별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왜 그런 걸까요.

이유를 확인해보니
기업의 인재상을 가져다 사용하거나,
잘 썼다는 자소서를 보고 차용하거나,
누구나 좋아할 만한, 좋은 게 좋은 장점을 쓰거나
(소통, 신뢰, 열정, 도전, 성취를 잘하거나 좋아한다는)


이렇게 쓰는 건 한 번 생각해봐야 해요.
결국 자소서는 나를 일하는 관점에서 어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나도 자신의 장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어야 하는 거죠.
그러면서 나에 대한 장점, 단점, 일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고, 확신을 갖게 되고
그것이 자연스레 면접에서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그 시작인 자소서에 자신만의 관점을 드러나게 어떻게 장점이나 강점을 드러내야 할까요.
먼저 아쉽게도 저는 답을 정확히 알려드릴 수 없어요.
왜냐하면 60억 인구가 있다면 60억 개의 다른 장점이 있을 텐데,
어떻게 그것을 이거에요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대신에 어떤 식으로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말하려 해요.
즉 정답은 없지만, 개인마다의 해답 풀이 방식은 있는 것이죠.
마치 수학에 답은 하나지만, 풀이 방식이 여러 가지인 것 같은 그런 거예요.


핵심은 일의 관점입니다.


일은 문제 해결의 과정입니다.
일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행해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죠.
이런 관점 속에서 자신만의 경험에 기반한 강점을 찾아야 해요.


일의 관점

강점 예시

분석

Data 분석, 현황 파악

인사이트/해결책

기획력, 아이디어 도출, 논리적 접근

실행/결과

실행계획, 영업/판매, 현장관리, 서비스 개선 피드백


강점 예시는 더 많을 것 같아요. (생각나는 대로 더 업데이트할게요~)
일의 관점에서 자신의 경험을 다시 보면서 정리해보세요.

이렇게 쓰면 일단 두루뭉술하게 안 쓰게 되고요 디테일하게 자신의 경험이 드러나요.
또 애매한 강점도 아닌 장점 아닌 것 같은 것이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자소서 컨설팅하면 거의 80% 이상 들어가는 장점이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위의 일의 관점에서 보면 소통을 기반으로 분석을 잘 할 수도, 기획과 아이디어를 낼 수도, 실행과 결과를 낼 수도 있겠죠? 리더십, 신뢰, 열정 같은 키워드들은 일의 관점에서 보면 모두 사용 가능하죠.


백종원 사장님의 만능 소스 같은 느낌인데요,
자소서에서는 만능은 무능과 같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때 주의할 점!!
하나는 모든 강점은 근거를 들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 중 강점과 관련된 부분을 어필하면 되고요,
특히 숫자가 있으면 좋고요, 디테일한 내용이 들어가면 더 좋아요.

다른 하나는 잘한 경험보다 논리적으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신입사원에게 잘해 본 경험을 요구하지 않아요. (당연히 잘하면 좋습니다...ㅎㅎ)
마치 기가 막힌 해결책이나 인사이트를 잘 낸 경험이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해결책과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나만의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너무 잘 설명했지만 질문이 있겠쥬~ (지송합니다)

Q. 팀워크 경험, 도전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쓰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일의 관점에서 본인의 강점을 Data 분석이라고 했다면,
Data 분석에 있어서 어려움이나 도전 사례를 쓰면 되고요,
팀워크에 있어서 Data 분석 관련 경험을 기반으로 쓰시면 돼요.
그리고 자소서를 읽으면 자연스레 Data 분석에 있어 도전/어려움 극복 사례가 되어,
그 부분에 있어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는 거예요.
면접에서도 마찬가지고요.

혹시 다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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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마케팅, 서비스 기획 및 개발, Seg.마케팅

written by 김동환 mentor

  • 2018.06.17
  • |
  • 조회 : 176
  • |
  • 댓글 : 1
  • 댓글작성

    댓글 2 개

    Profile profile default

    SOSOSO

    2018/06/21 15:24:47

    멘토님 안녕하세요 :) 칼럼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강점"에 대해 비슷한 내용을 쓰고있으며 이들 사이에서 자소서를 차별화하기 위해선 먼저 지원하는 직무를 이해하고, 그 직무에서 필요한 능력을 파악해서 그것과 관련된 "구체적인 강점"을 경험을 통해 작성하라는 내용으로 이해했는데 맞는걸까요?장단점의 접근 방식 자체를 '나는 한 인간으로서 이런 장점을 가졌다!' 뽐내는게 아니라 '내가 너네회사에서 이 직무를 했을때 이런 장점이 있어. oo직무 처리할때 ooo의 일이 중요한데, 나는 그 ooo일을 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ooo장점이 있어.'로 하라는 말씀이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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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환

    2018/06/25 09:06:52

    안녕하세요.
    대부분 두루뭉술하게 도전, 열정, 소통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에요!!
    직무에 필요한 능력과 연관된 강점인, 구체적인 강점을 경험 기반으로 작성해야 하고,
    그것에 대한 근거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에요.
    그뤠잇하게 이해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