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어떤 회사를 가야 행복할까?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직군과 직무 선택도 중요하지만회사 규모, 매출, 연봉, 복지, 업무 시간, 분위기, 성장 가능성, 비전, 진급, 출퇴근 거리 같이고려해야 할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기준을 정해야 할까요?1. 우선 순위를 매겨라.현실적으로 얘기해서,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는 없습니다.연봉이 높으면 그만큼 일이 힘들수 있고,복지가 좋아도 연봉이 낮거나, 사람이 힘들거나 성장 가능성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출퇴근 거리가 멀면 피로가 누적되면서 일과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고,비전이 좋아도 적성에 안 맞으면 오래 일 할 수 없습니다.그렇기에, 우선순위를 매겨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합니다.제가 지금 다니는 직장은 출퇴근에만 3시간을 써야합니다.10분 걸어서 지하철역에 가서 50분동안 지하철을 타고, 버스정류장에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 버스를 타고 20분을 갑니다.그래서 보통 새벽 5시30분~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나가야 제가 원하는 시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 기준에 만족하기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이처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해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은, 취뽀 후에도 직장을 오래 다니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2. 연봉이나 인간관계,분위기 같이 확인 하기 어려운 것은 어떻게?연봉은 잡플래닛이나 채용사이트를 통해서 평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회사 분위기나 평가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단, 주의하셔야 할 점은 보이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평균연봉에는 고소득자가 들어가 있어 상향평준화가 될 확률이 높고, 회사 평가는 현직자가 글을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절대적인 평가 수가 많다면, 신뢰성이 높아지겠지만 나에게 잘 맞는지는 결국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3.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돈, 비전, 사람, 직무, 직군, 거리, 업무 강도, 시간, 성장, 복지, 진급' 등의 요소 중에 어떤게 가장 중요한지 결정해보세요.잘 모르겠다면, 가치경매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저의 경우, '인간관계, 비전, 업무 강도, 시간, 돈, 직무, 직군' 순서로 정했었습니다.사람이 잘 안 맞으면 다니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스로 무너지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관계'가 원활하거나 '비전'이 좋으면 회사생활이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었고, 이러한 정신력이 퇴근 후에도 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이는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습니다.규모가 크고, 유명한 회사에 입사한다고해서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그 가치가 지켜지는지.이러한 것들이 나로 하여금 온전한 상태로 있게 해주고, 이러한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이 행복을 만듭니다.'나는 어떤 회사를 가야할까' 가 아닌, '나는 어떠한 방향으로 살 것인가' 가 정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