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티님! 제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신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들고 답답할지 너무나 공감됩니다. 우선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까지 진행하고 계신지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질문에 나와있는 것에 대해서만 말씀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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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분석은 필수! LSM의 진행 프로세스

LSM은 Local Social Marketing의 약자로, 지역사회 밀착형 마케팅을 의미합니다. 가맹점이 입점한 지역의 상권에 맞게 맞춤형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해당 상권에 대한 1차적인 분석이 우선 시행되어야 합니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성별, 연령, 소비수준 등을 확인하고, 어떤 메뉴가 판매량이 높은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이에 해당해요.

1차 분석이 끝나면, 해당 매장의 결과값이 본사가 보유한 전체 매장 평균 수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할 수 있는데요. 전체 매장의 평균과 가까우면 일반적 수준의 매장,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특수한 매장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세트 메뉴를 구성해 판매를 촉진하거나, 매출이 저조한 시간대의 판매를 늘릴 수 있는 프로모션 혹은 리미티드 마케팅 등을 기획해 진행하는 것이 LSM의 일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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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M 관점으로 제휴 마케팅 운영하기

제휴 마케팅은 본사와 가맹점이 아닌 타 회사나 타 매장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증진 프로모션의 한 종류인데요. 이를 LSM의 관점에 입각하여 설명드려 볼게요.

LSM에서의 제휴 마케팅은 가맹점과 인근 점포와의 관계에서 시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요. 일반적으로 특정 상권에 신규 매장이 오픈하면, 동일 상권 내의 경쟁 매장에서 견제가 들어오게 됩니다. 

때문에 초기 입점 시 이웃 매장들과의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동일 상권 내의 동일 업종 매장과의 제휴는 어려울 수밖에 없겠죠? 때문에 경쟁 매장이 의도적으로 나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을 막기 위한 관리가 필요해요.

제휴 마케팅의 대표 유형으로는 '프리패스'와 '크로스 쿠폰'이 있어요. 프리패스는 제휴를 맺은 매장끼리 서로의 영수증을 갖고 오는 고객에 한해 일정 부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돼요. 크로스 쿠폰은 동일한 종이 쿠폰을 제휴 매장끼리 함께 사용해 적립하는 시스템이죠. 이밖에 가맹점과 서비스 업체 간 직접적인 거래를 통해 모바일 멤버십을 사용하는 것도 제휴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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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M의 결과값 측정법, ‘상권 변화’에 주목하세요

마케팅은 일반적인 홍보와 달리,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그것이 매출과 관련된 효과를 창출했는지 측정 가능해야 해요. 측정이 불가하다면 그것은 마케팅이 아닌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LSM 방식 역시 마찬가지예요.

총 소요 예산, 투입 분야(디자인, SV, 영업 등)의 매출 증감율 등의 요소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특히 매출 증감율의 경우, 외부 환경에 의한 변수가 작용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외부환경 요인을 배제한 증감율을 산출해야 해요.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경쟁 점포의 신규 입점, 아파트 단지나 오피스 증가와 같은 상권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직접 조사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와의 미팅을 통해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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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행업체를 활용하면 업무력 향상 쑥쑥

언론대응과 홍보 업무의 경우, 본사 직원이 직접 진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서 많이 진행하는데요.

언론대응의 경우엔, 언론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거나 기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비용 등의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기자들을 직접 상대하며 일하는 경우인데요. 멘티님께선 업무를 처음 맡으신 상황이다 보니 기존에 관계를 맺어온 기자들이 없다면 이 방식은 다소 어려움이 있으실 거예요. 때문에 우선은 언론 대행사에 의뢰해 업무를 진행하시면서 기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기를 추천 드려요.

또한 요즘 온라인 언론의 경우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포털사에서 시스템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교육을 우선적으로 들으면서 순차적으로 업무를 습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홍보 역시 언론대응과 맥을 같이 합니다. 요즘 홍보 대행사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처음 업무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면 우선 업체를 통해 업무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나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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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마케팅/홍보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맞춰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고충이 있어요. 저 역시도 지금도 퇴근하고 나면 항상 업무 내용과 관련된 공부를 하거든요. 처음 업무를 진행하시는 만큼, 신입의 열정을 고이 간직하시고 일하신다면 금방 성장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업무 진행하시다 궁금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 하나 곱씹어보느라 감사 인사가 늦어졌어요. 설명해주신 내용들을 저희 회사 상황에 맞추어 잘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업무와 관련해 추후에 또 도움을 요청 드릴지도 모르겠어요. 바쁘신 와중에 먼저 제안도 해주시고 정말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까요? 오늘 하루 잘 지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